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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0/02/28 10:21

원본 출처는 Halcyonest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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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0/02/08 23:4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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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OS 3/ 24-70 /160VC



단 한 번의 사랑


최 갑 수


한 번이면 된다
오직
단 한 번

유서를 쓰듯
우레가 치듯
나에게 오라
부디, 사랑이여
와서 나를 짓밟아라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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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0/02/05 00:14
요즘 안하던 짓을 두가지를 했다. 그래서 내가 요즘 정상인가 하는 의심이 든다.

첫번째, 이틀연속 회사에 지각을 했다.
학교다닐때도, 이래본적이 없었고, 내 인생에 최초다. 대단하다. 한때, 새벽 5시까지 술먹고, 6시반 알바 뛰고, 9시 전공수업까지 들은적이 있었는데, 나이들었나 생각이 든다. 물론 첫번째 지각은 4시까지 술쳐먹다보니, 일어난 참사였지만, 두번째는 전날 늦어서, 일찍 잤는데도, 또 8시 15분에 눈을 떴다.-_-;..정상이라면, 그 시간에 나는 출근해서 옷을 갈아입고 있어야 했다. 아무튼 이게 뭔지 원,

두번째, 약속을 빵꾸냈다.-_-;;
이것도 발단은 술이다. 운동이 끝나고, 마트에서 술을 바리바리 사들고 와서, 홀짝 홀짝 마시기 시작, 메신저에 지인께서 로그인, 대화 시작, 내가 차한잔 하자고 말하고, 약속을 잡고, 그리고 로그아웃.-_-;. 그날 기억에는 와인을 한병 마시고, 맥맥주를 두캔째 마시기 시작했을때 속으 부글부글..십만년만에 화장실로 고고~~.. 그리고는 출근해서, 약속을 긴가민가가 하기 시작. 11시인것은 맞는데 요일을 헷갈림. 연락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. 그러다 약속 당일 연락을 받고 1시간 반을 약속에 늦음.(미친게야..) 더 문제는 그날 밥을 먹고 차를 마시고, 내가 또 좀 걷자고 해서, 그분은 감기에 걸리심. 아주 가지가지 했다. 너무 죄송하고, 죄송하다. 그분은 정말 뭐 이런 인간이 다 있나 하셨을듯..
정말 내가 왜 이러는지.-_-;;..

다시 정신차리고, 살좀 쪄볼려고, 바벨을 잡았다. 안하던 짓하면, 죽는다는데, 술좀 줄여야 할듯, 일단 냉장고와 싱크대에 비치되어 있는 술은 다 마시고, 운동에 집중하고, 공부도 좀 해보자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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